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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아트랩] 아트스페이스 103 × 구은정 _ 2025.10. - 2025.11.
  • 작성자 artspace103
  • 조회수 5
2025-11-21 11:45:31
 
[103 아트랩] 아트스페이스 103 × 구은정
2025.10.1 - 2025.11.12
 
 
 ◑ 레지던시: 2025.10.1 - 10.16
                      2025.10.23 - 11.12
◑ 개인전: 2025.10.17 - 10.22
 
 
 

 

 

 

 

구은정_흐르듯걷기_영상 스틸컷_매일 업데이트_2025

 

 

이곳에 올 때마다 전시장 주변의 천변을 걷곤 했다.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것을 영상이나 드로잉으로 남겼다.

한 발씩 내디디며 양쪽 몸의 균형을 맞춘다.

몸의 무게를 느끼고, 발에 닿는 땅의 굴곡을 느꼈다가 낯선 이곳의 풍경을 바라본다.

이곳은 경계가 희미한 곳이다. 어색한 각도의 선으로 도시와 자연이 구획되고,

그 경계에는 새것인 채로 늙어가고 있는 것들이 있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것들. 아직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의 것들.

그렇게 자연스레 떠오르는 생각을 마주한다.(구은정) ●

 

 

 

 

 

 

 

 

 
 
 
구은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2022년 「창작실험실」(배렴가옥, 서울), 2021년 「떨리는 중심 부드러운 주먹」(엔트리 갤러리, 서울), 2018년 「오늘의 속도와 밀도」(송은아트큐브, 서울) 등이 있으며, 서울대학교미술관, 천안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 기획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103 아트랩]은 작가에게 3개월 동안 작업과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트스페이스 103은 인천 청라의 조용한 상업 공간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산책로가 있어 작업에 몰입하면서도 잠시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트스페이스 103의 [103 아트랩] 프로그램은 작가의 자율적인 기획을 존중합니다. 참여작가는 작업과 전시 기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2개월 동안 작업에 집중하고 마지막 1개월 동안 전시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실험적인 연구를 지속하면서 중간 중간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참여작가는 창작 방식과 목표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작업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도 있지만, 원한다면 프로그램 기간 동안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103 아트랩은 작가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며, 작업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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